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일부의 출입이 통제된다. 사진은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일대. /사진=뉴시스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일부의 출입이 통제된다. 사진은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일대. /사진=뉴시스


산불 예방을 위해 설악산 국립공원 일부의 출입이 통제된다.

13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공원자원보호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고지대 탐방로 출입을 통제(11월15일~12월15일)한다.


통제 탐방로는 ▲마등령-한계령 ▲대승폭포-황장폭포 ▲비선대-희운각대피소 ▲백담탐방지원센터-대청봉 ▲금강굴-영시암 ▲오색-대청봉 ▲오세암-봉정암 ▲소공원-케이블카상부정류장 ▲오색약수터-망경대 ▲주전골입구-오색흔들바위 ▲단목령-점봉산-곰배령 ▲곰배골입구-곰배령-강선리 ▲곰배령-진동리하산길 ▲남교리-대승령-대승폭포상단 등 14개 구간이다.

사무소는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무단 출입하거나 흡연을 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비선대 ▲울산바위 ▲흘림골 ▲토왕성폭포 전망대 등 저지대 10개 구간 탐방로는 출입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