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8일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선 복귀 후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다/사진=머니S DB.
광주상공회의소는 8일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선 복귀 후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다/사진=머니S DB.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8일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와 관련 "화물연대는 현장으로 먼저 복귀 하고, 정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타협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보름째 이어지면서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가전산업뿐만 아니라 건설, 철강·정유 부분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 경제계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율, 금리, 물가 등 3중고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무역적자의 누적과 가계·기업 부채 증가, 경제성장률 저하 등 어느 하나 기댈 곳 없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로 산업 현장의 피해가 극심해 지고 있다"며 "화물연대는 총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선 복귀 후 대화를 통해 쟁접사항들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상의는 "차주와 운송업체 및 화주 등 모두가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 또한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촉구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