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만3953명 '뚜렷한 감소세'… 일주일전 대비 6만여명↓
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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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4만395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094명)과 비교하면 2만141명 감소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만3818명, 해외 유입 135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 중 90명(66.7%)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69만8043명(해외유입 7만5111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10명으로 전날에 비해 30명 감소했다. 일일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7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가 의무화됐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305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86만6783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5%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3만8723명 늘어나 누적 572만1468명으로 접종률은 12.1%로 조사됐다.
일일 사망자 76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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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날(76명)보다 동일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최근 일주일(지난 6일~12일) 사망자 추이는 75명→ 60명→ 34명→ 35명→ 44명→ 76명→ 76명 등으로 일평균 57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40명)보다 30명 감소한 510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548명→ 544명→ 526명→ 532명→ 541명→ 540명→ 510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534명이다.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563개 중 980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37.3%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1565개 중 1270개가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18.8%다.
수도권 확진 2만2263명… 감염 비율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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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5만6954명→ 5만3807명→ 4만6766명→ 1만9106명→ 6만41명→ 5만4343명→ 4만3953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5만730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4만7852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948명 ▲부산 2854명 ▲대구 1893명 ▲인천 2709명 ▲광주 1140명 ▲대전 1271명 ▲울산 1137명 ▲세종 322명 ▲경기 1만1606명 ▲강원 1207명 ▲충북 1435명 ▲충남 1913명 ▲전북 1511명 ▲전남 1467명 ▲경북 2007명 ▲경남 2974명 ▲제주 540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2만2263명(서울 7948명, 경기 1만1606명, 인천 2709명 등)으로 4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3.5%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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