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임금상승 둔화에 약보합세… 1원 하락 출발
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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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만큼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32.5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고용비용지수 결과에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고 유로화가 예상보다 양호한 국내총생산(GDP) 결과로 강세를 보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분기 대비 1.0%로 3분기(1.2%)와 시장 예상(1.1%)을 모두 하회했다"며 "임금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연준 긴축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유로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비 0.1%로 마이너스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는 달리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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