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부담 낮춘다" 현대캐피탈, 변동금리 車 할부상품 출시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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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의 대출금리가 변동되는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금융 시장에는 자동차 구매 시점의 할부 금리가 만기 시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고정금리 상품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기 속 할부금리가 높은 금리에 고정돼 자동차 구매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에 출시된 현대캐피탈 변동금리 신차 할부의 금리는 3개월 단위로 할부금리가 변동된다. 만약 7.3% 금리로 최초 3회차 할부 이자를 납부하고 3개월차 할부금리가 6.5%로 산출됐다면 이후 4~6회차는 6.5% 금리로 할부금을 납부하는 것이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납부기간 중 언제든지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현대캐피탈 변동금리 신차 할부는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할부기간 동안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월 납입금을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급격한 상품 금리 변동 때문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은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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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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