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연구개발(R&D)센터. /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연구개발(R&D)센터. /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지주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1%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원가부담 가중된 반면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 탄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으로 일부 수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분할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별도기준 매출 1조8412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21년보다 매출은 18.8% 늘어난 1조8478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162억원이었다.


세이베스틸은 올해 영업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비용 등 제조 원가 추가 상승 전망.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원가 절감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