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판매부터 흥행한 갤럭시S23… 통신사 최대 공시지원금은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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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으로 정해졌다.
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5만원~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 3종의 공시지원금은 동일하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2'와 같지만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4·플립4'보다는 적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10만원∼17만원, KT는 5만원∼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23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지원금도 더해진다.
2021년 나온 '갤럭시S21'은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 수준이었지만 갤럭시S22부터 최대 24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갤럭시Z폴드4·플립4는 지난해 출시 당시 최대 65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됐다. 이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전략으로 '바'형인 갤럭시S 시리즈와 차등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23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지난 7일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구매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고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1시40분까지 삼성닷컴 라이브 방송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 결과 준비된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이날 방송에는 갤럭시S23 울트라 256기가바이트(GB)·1테라바이트(TB), S23 플러스 256GB, S23 256GB 등 네 가지 모델이 팔렸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된 물량이 작년에 진행한 전작의 두 배가 넘었다"며 "역대 최다 라이브 방송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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