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함진규', 낙하산 논란 끝에 도로공사 사장 임명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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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공사의 신임 사장에 함진규(64)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김진숙 전 도로공사 사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감찰에 굴복해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이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함진규 전 의원을 도로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2월13일까지 3년이다.
함 신임 사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함 사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해당 기간 동안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 대책본부장을 맡았다. 함 사장은 도로공사 신임 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전 내정설이 돌아 '정치권 낙하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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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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