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귀농·귀촌인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귀농 세대의 초기 부담경감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주택수리비, 이사비용, 농가주택 설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 소규모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시설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00만 원(보조 50%)까지 지원한다.

또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안동시 농촌지역에 전입하는 세대에게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농가주택 신축 시 필요한 설계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75만 원(보조 100%)까지 지원된다.


이외에도 귀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농업기반시설 설치 등 귀농 초기 영농기반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400만 원(보조 80%)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농촌이탈 현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귀농귀촌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향후 귀농귀촌 실행 전 안동시에 관심이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SNS를 활용한 귀농·귀촌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