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지난해 35억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리는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지난해 35억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리는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지난해 35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0일 호텔신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대표의 보수총액은 35억600만원으로 전년(41억4800만원) 대비 15.5% 줄었다. 연봉은 급여 13억6600만원과 상여 21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이다.


급여는 13억6600만원으로 전년과 같았지만 상여 항목인 장기 성과 인센티브가 27억7700만원에서 21억3500만원으로 줄었다. 장기 성과 인센티브는 3년간의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 호텔신라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5100만원으로 전년(5300만원)보다 3.8% 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