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량즈훙 핀거지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지난 20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량즈훙 핀거지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활용한 의료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의료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시스템 통합(SI) 업체 핀거지조와 '협동로봇 의료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량즈훙(Liang Zhihong) 핀거지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일 의료용 솔루션은 시료 균질화, 배지 준비, 미생물 배양, 미생물 접종, 검출 및 판별 등 전체 공정을 모듈화해 여러 유형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샘플 입력 및 결과 출력, 실험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도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는 핀거지조와 솔루션 개발 외에도 해외 시장 고객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투자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안전성, 협동로봇 업계 중 가장 많은 10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