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의 집 주차장에 대형 화재가 나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신정환(왼쪽)과 신정환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화재 당시 사진. /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방송인 신정환의 집 주차장에 대형 화재가 나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신정환(왼쪽)과 신정환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화재 당시 사진. /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방송인 신정환의 집 주차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중 주차장에 불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신정환은 "소방차 여러 대가 와서 완벽히 끄셨네요"라며 "전기차로 오해해서 미안"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은 소방관 여러 명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자욱한 연기가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게 한다. 신정환은 화재 당시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해당 방송은 잠시 중단됐다고 한다.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지난 1998년 가수 탁재훈과 그룹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0년에는 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급성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만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논란 이후 신정환은 KBS와 MBC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하며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 당했다. 현재는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