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캡틴'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 '멀티골' 자축
정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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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리드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J조 1차전 경기에서 리히텐슈타인을 4-0으로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체제에서 치러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로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를 제치고 A매치 역대 최다 197번째 경기를 뛰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주앙 칸셀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려 득점했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로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후반 5분에는 포르투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칸셀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수비진에 밀려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차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달성 자축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4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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