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씨에스, 카이스트 '양자대학원' 설립… 인재 육성 본격화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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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핵심인재 양성을 본격화에 나선 가운데 케이씨에스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0원(9.74%) 오른 1만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이스트(KAIST)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하고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현재 8조원 가량인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A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을 비롯한 양자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정부출연연구원과 함께 출연연의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연구에 접목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힘을 합친다.
케이씨에스는 지난달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에 성공한 '양자암호칩'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따른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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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