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멀티골로 韓 A매치 득점 단독 3위, 프리킥골은 1위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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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대표팀 공격의 중심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4일 저녁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팀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책임졌다. 2-2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에 2골을 기록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이날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로써 A매치 37골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한국 선수 A매치 득점 랭킹에서 36골의 박이천을 넘어서 이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보다 많은 A매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차범근 전 감독(58골)과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50골) 뿐이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넣은 두 번째 골은 직접 프리킥 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A매치 최다 프리킥골 득점자가 됐다. 이전까지 하석주 아주대 감독과 동일한 4골을 기록중이었지만 이날 프리킥골 1골을 추가해 5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015년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에서 첫 A매치 프리킥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칠레전과 파라과이전에서도 득점했고 같은 해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도 프리킥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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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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