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김진수가 콜롬비아 하파엘 산토스 보레와의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 오른쪽)김진수가 콜롬비아 하파엘 산토스 보레와의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콜롬비아전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 대신 2021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설영우(울산)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25일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전날 콜롬비아전에 선발 출전해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와 강하게 충돌한 뒤 땅에 떨어졌다. 통증을 참고 경기에 뛰려 했지만 경기장에 주저앉으며 전반 24분 김진수 대신 이기제(수원)가 교체 투입됐다.


김진수를 대신해 A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설영우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올 시즌 울산에서 4경기 모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팀의 4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