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작년 4분기 업무추진비 508만원… "법무부 직원 선물 등 구입"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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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작년 4분기 쓴 업무추진비가 전임인 박범계·추미애 장관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한 장관의 지난해 4분기(10월부터 12월) 업무추진비는 508만600원이다.
유병별 집행내역으로는 주요정책 추진관련 회의, 행사, 직원 간담회 등 15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청사 방호관과 환경미화원 34명의 방한 물품 구매에 204만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법무부 직원 65명의 자녀 격려 선물 구입비용으로 110만5000원 등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국회 출석이나 정책 현장 방문 시 직원들과의 식사 비용에 나머지 약 19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전임자인 박범계 장관(3028만원)의 17% 수준이며 2020년 추미애 전 장관의 4분기 지출(951만8580원)의 5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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