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27일 오뚜기를 대상으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지는 오뚜기 본사 전경. /사진=오뚜기
국립종자원은 27일 오뚜기를 대상으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지는 오뚜기 본사 전경.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카레, 짜장 등 주요 제품에 원료로 사용되는 농산물의 국산 종자 사용을 늘리기 위해 국립종자원의 맞춤형 종자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국립종자원과 협의해 '기업 맞춤형 종자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이날 국립종자원은 27일 오뚜기를 대상으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식품 생산에 원료가 되는 양파, 대파, 고추, 감자, 딸기 등 9개 작물의 품종별 특성과 기능성, 국내 생산 동향 등을 설명하고 신품종 개발부터 농산물 수확 및 제품 생산 과정까지 종자산업 가치사슬을 다룰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의 교육 과정은 식품, 의약품, 스마트팜 등 종자 관련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획 단계부터 신청기업과 설계·협의하고 분야별 강사를 초빙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