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요일은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경기· 강원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0도 내외로 춥겠다.  2023.3.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7일 월요일은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경기· 강원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0도 내외로 춥겠다. 2023.3.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7일 월요일은 경기·강원 내륙 등의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0도 내외로 춥다. 강원도는 -5도 내외로 더 쌀쌀하다. 최저기온은 -5~7도,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경기 남양주·양평, 강원 횡성, 충북 괴산·영동·충주·제천·진천·음성, 전북 진안·무주·장수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이날 해제된다.

그러나 중부·남부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어 과수원 등의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