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 김송, 유아인 응원→ 지적일자?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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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몬명 엄홍식) 공개 응원에 이어 재차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김송은 지난 28일 유아인 인스타그램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아인은 마약 4종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 이에 김송의 댓글은 네티즌들의 질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 네티즌이 "정신 나갔다. 마약을 옹호하는..."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송은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며 추가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지난 27일 오전 9시2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유아인은 밤 9시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모습을 드러낸 뒤 사과했다.
경찰이 분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진료기록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프로포폴을 73회 처방받고 4497㎖ 투약했다. 이외에도 그의 모발에서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됐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올해 공개나 개봉을 준비 중이던 그의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 및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점을 잠정 연기 및 보류했다. 촬영을 앞두고 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서는 하차가 결정됐으며, 그를 대신해 배우 김성철이 투입됐다. 제작사 뉴의 유아인 영화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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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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