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산직' 현대차 서류합격자 100명 중 42명 고졸
평균연령 26.9세… 최연소 합격자 20세, 최고령 합격자 42세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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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을 받아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이라 불린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 서류합격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 42명은 고졸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년 만에 진행한 생산직 채용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서류전형 결과 발표 뒤 약 3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대차 생산직 서류 합격자 100명의 스펙을 정리한 글이 올라와 주목 받았다.
이 글은 현대차 생산직 서류 합격자 일부를 대상으로 학력, 성별, 나이, 학점, 자격증 등을 분석한 결과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100명 중 고등학교 졸업자는 42명, 초대졸자는 46명, 대졸자는 12명이다.
평균 나이는 26.9세로 20대가 가장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다. 성비는 남성 95명, 여성 5명이다. 신입과 경력자 비율은 48대 52로 추산됐다.
이밖에 전기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기계정비산업기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최소 5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은 절반에 달했다.
4년차 공무원, 16년차 대기업 생산직, 자동차 관련 회사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원자력 관련 회사 경력자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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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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