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만우절을 맞아 한문철 변호사를 초대해 운전 상황극을 공개했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만우절을 맞아 한문철 변호사를 초대해 운전 상황극을 공개했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만우절을 맞아 상황극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아이유의 딜리버리라는 코너를 통해 '운전… 쉽지 않네?'라는 제목의 8분2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아이유는 "제가 얼마 전에 운전 면허를 땄다"며 "게스트를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면서 토크를 나눠보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첫 게스트로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섭외했다. 한 변호사는 "저를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해 줘서 반가운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제가 초보운전인데 안전벨트 단단히 하시고 출발하면서 얘기 나눠보록 하겠다"며 한 변호사의 목적지인 면목동으로 향했다.

한 변호사는 대화를 이어가는 아이유가 앞차와 부딪치려고 하자 "스톱이 늦다"며 "거리 유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한문철은 아이유가 면목동을 목동으로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아이유는 "제가 면목이 없지만 최대한 밟겠다. 유턴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문을 열고 "저기요"라고 말하며 다른 차량에 소리를 지르자 한 변호사는 달리는 차에서 내렸다.

알고보니 이 영상은 아이유가 만우절을 맞이해 실내 운전연습장에서 촬영한 상황극이었다. 아이유는 "만우절을 위해 준비했다"며 특별히 제작한 '붕붕이운전면허증'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