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선호하는 자산은 '부동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부자가 선호하는 자산은 '부동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은 '부동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들의 총자산 평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2억원이며 이중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55%인 약 39억7000만원이다.


이들은 부동산 자산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보존하고 싶어서(36%)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우수해서(32%) 라고 답했다.

부자의 80%는 올해 실물경기는 안 좋아질 것이며 부동산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시장은 2025년 이후가 돼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