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황경민이 KB손해보험 잔류를 결정했다. 사진은 황경민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자유계약선수(FA) 황경민이 KB손해보험 잔류를 결정했다. 사진은 황경민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남자 배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황경민이 원소속팀 KB손해보험 잔류를 결정했다.

10일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과 연 6억5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1억5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시즌 FA 1호 계약자가 된 황경민은 2018-1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신인상을 받았다. 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지난해 11월에 트레이드를 통해 KB손보 유니폼을 입었다.

황경민은 "KB손해보험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구단에서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