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경은이 신한은행에 잔류한다. 사진은 이경은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베테랑 이경은이 신한은행에 잔류한다. 사진은 이경은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이경은과 2년 더 함께한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이경은은 최근 연봉 1억4000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경은은 2023-24시즌 연봉 1억4000만원, 2024-25시즌은 전 시즌 활약도에 따라 다시 책정한다.


1987년생으로 선일여고를 졸업한 이경은은 지난 2006년 겨울 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에서 데뷔했다. 이후 금호생명-KDB생명을 거쳤다.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8년 FA 자격을 취득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3분 32초를 뛰었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