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꽃샘추위' 아침 기온 '뚝'… 미세먼지 '매우 나쁨"
정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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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지난 11일과 비교해 5~12도 정도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어서 농작물 냉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교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1도 ▲강릉 11도 ▲대전 3도 ▲대구 6도 ▲전주 1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3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대기는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 내륙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환경부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오는 14일 남부지방 등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다소 씻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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