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까지 비 '최대 120㎜'… 낮 최고 23도, 미세먼지 '나쁨'
정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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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14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오전 6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의 경우 오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 남부는 80㎜, 산지는 120㎜ 이상이 예보됐다. 전라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 울릉도·독도 10~40㎜, 충청, 경북 북부, 서해5도, 강원 5~10㎜, 수도권은 5㎜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과 비교해 기온이 비교적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0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3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대기질은 나쁠 전망이다. 인천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다"며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 호남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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