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제조사 확인하세요"
연희진 기자
1,079
공유하기
|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염장굴과 염장굴로 만든 어리굴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섭취 중단 및 반품을 당부했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사무역이 수입·판매한 염장굴과 토담식품이 제조·판매한 어리굴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염장굴 회수 대상은 포장일자 2020년 10월20일로 중량 20㎏인 제품이다. 어리굴젓의 경우 회수대상 식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4월17일이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 안에서 증식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며칠 후에 황달이 생겨 눈이 노래지고 소변 색깔이 진해질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