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인사하는 윤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1
사진은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인사하는 윤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순방 두 번째 날인 20일 인도·영국 정상 등과 연쇄 회담을 가진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확대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도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한다.


윤 대통령은 식량·보건·개발·젠더 세션 및 기후·에너지·환경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도 예정됐다. 이달 7일 우리나라를 답방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지 14일 만에 또 다시 마주 앉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다른 양자 정상회담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릴 계획"이라며 "다자회의 특성상 이미 확정된 양자 일정도 갑작스럽게 조정될 수 있다. 기공지된 일정의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