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소환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검찰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소환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명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윤관석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돈봉투 자금 출처와 전달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6000만원을 받아 이를 300만원씩 나눠담은 돈봉투를 현역 국회의원 10~20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을 소환 조사한 것은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검찰에 출석하며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