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3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라이언 롱 퓨처스 타격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사진은 라이언 롱 롯데 타격 코치의 모습.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라이언 롱 퓨처스 타격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사진은 라이언 롱 롯데 타격 코치의 모습.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라이언 롱 퓨처스 타격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배영수 코치와 롱 코치, 투수 진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현욱 코치와 조세범 코치를 말소했다.


롯데는 지난주 팀 타율 0.230으로 한화 이글스(0.176) 다음으로 낮았다. 특히 지난 20~21일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4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타격이 부진했다. 공격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SSG와의 3연전에서 루징(3연전 1승2패)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롱 코치는 기존 타격 파트의 박홍식·이병규 코치와 함께 롯데 타자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배영수 코치는 지난 21일 감기몸살 증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컨디션을 회복해 복귀한다.


진승현은 진갑용 기아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로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진승현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