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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2호' 코로나 백신 나오나… 식약처 "끝까지 지원"

최영찬 기자VIEW 2,9912023.05.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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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2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지 주목된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토종 '2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지 주목된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한다. 토종 '2호'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지 주목된다.

식약처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토종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뿐이다.

참가업체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큐라티스,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등 7곳이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주성분 조합 권고 ▲새로운 변이주 출현 ▲높은 백신 접종률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유행) 진입 등 변화된 백신 접종 환경을 고려한 백신 개발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업체의 의견을 들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사들과 긴밀히 소통해 백신 개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백신이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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