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 vs 3위 롯데 '주중 3연전'… 선두권 순위 바뀔까?
이홍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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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LG와 3위 롯데가 30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 승차 2경기에 불과해 이번 시리즈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30일 경기에서 롯데는 한현희, LG는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현희는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KT전에 시즌 첫 등판한 한현희는 5.1이닝 7피안타 2볼넷 4K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달 13일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3K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었다.
지난달 19일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4이닝 8피안타 2볼넷 5K 5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진의 부진으로 한현희는 지난달 26일 한화전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2.1이닝 2피안타 1사구 3K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지난달 30일 선발 투수로 복귀한 한현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4.2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K 3실점하며 강판됐다.
지난 13일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 4볼넷 6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얻었다. 지난 1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K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24일 NC와의 맞대결에서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2K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한현희는 지난해 LG와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1승1패 ERA 4.32를 기록했다.
이민호는 올시즌 1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5일 키움전에서 5.1이닝 5피안타 2볼넷 1K 2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 됐다. 이민호는 지난달 10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민호는 5주 동안 회복기를 거쳤다. 지난 17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등판해 무피안타 2이닝 2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롯데와 2번의 맞대결에서 1승무패 ERA 1.50을 기록했다.
올시즌 양팀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롯데가 2승 1패로 위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8승 1무 7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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