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오늘은 '금연의 날'… 흡연부스 밖에서도 '뻑뻑'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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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부스가 있는데 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겠어요"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31일로 지정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이다.
머니S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일대 주변과 원마운트 쇼핑센터를 둘러보며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흡연 실태를 담았다.
킨텍스 전시장을 찾은 전시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흡연부스 밖에서 흡연하고 있었다. 담배 연기는 바람을 타고 퍼져 출입구로 향하는 관람객들에게까지 풍겨 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쇼핑센터 인근 금연구역에는 '벌금 10만원' 안내문이 붙어있는데도 담배 꽁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흡연구역을 벗어나서 흡연을 하는 일부 직장인들도 보였다. 흡연자 사이를 지나는 일부 시민들은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한 시민은 "흡연부스가 있는데 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겠다"며 흡연자들을 향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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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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