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2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지난 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2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2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5일 0시 기준 최근 7일간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만7722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3178만962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최근 7일간 일평균 153명, 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4827명이다.


최근 7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1만3529명(5월30일)→2만4411명(5월31일)→2만4604명(6월1일)→1만9724명(6월2일)→1만8663명(6월3일)→1만6174명(6월4일)→6949명(6월5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홈페이지를 개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등의 수치를 주간 일평균 통계부터 제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주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한다.

이날부터 발표 주기는 바뀌지만 일일 신고·보고 체계는 유지돼 매주 월요일에 나오는 주간 통계에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수 등을 보고한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연내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같이 4급으로 낮아질 경우에는 확진자 전수감시 대신 표본 감시체계로 바뀐다.


다만 질병청은 표본 감시체계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2023년 말까지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면밀히 관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