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74.16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6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63.9를 기록하며 전월(59.2)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 긴축 불확실성은 점차 커지는 가운데 토바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개선되지 않으면 더 많은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자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