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28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28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측근들과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설훈·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는다. 이 전 대표는 현충탑에서 참배한 후 고(故)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1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 한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정치 복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분간 공개적인 정치 행보보다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바탕으로 북 콘서트와 대학 강연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외부 일정을 마친 후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거나 봉하마을, 5·18 묘지 등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