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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프로', 전작보다 최대 10% 가벼워진다

양진원 기자VIEW 2,5472023.09.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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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정확한 크기와 무게 정보를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진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사진=애플
정보기술(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정확한 크기와 무게 정보를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진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사진=애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라인업인 '아이폰15' 시리즈 중 프로 모델이 전작보다 가벼워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아이폰15 시리즈 가운데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는 새롭게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전작보다 최대 10%까지 무게가 덜 나갈 전망이다.

정보기술(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정확한 크기와 무게 정보를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5는 아이폰14와 동일한 섀시 소재인 6013 T6 알루미늄을 계속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 기본 모델은 ▲두께 7.8mm ▲길이 147.6mm ▲폭 71.6mm ▲무게 171g다. 전작 아이폰14(▲두께 7.8mm ▲길이 146.7mm ▲폭 71.5mm ▲무게 172g)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아이폰15 플러스의 크기와 무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작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두께 8.25mm ▲길이 146.6mm ▲폭 70.6mm ▲무게 188g인데 전작인 아이폰14 프로(▲두께 7.85mm ▲길이 147.5mm ▲폭 71.5mm ▲ 무게 206g)보다 무게는 가벼워지고 길이와 폭은 줄어들었지만 두께는 확대됐다.

무게의 경우 티타늄 소재 변경으로 18g 더 가벼워졌는데 아이폰15 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5등급 티타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티타늄 합금이다. 부식에 대한 내구성(내식성)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눈에 띄는 것은 두께가 기존 7.85mm에 비해 두께가 8.25mm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는 얇은 두께를 판매 포인트로 사용하던 기존 스마트폰 판매 전략과 대비될 뿐만 아니라 두께가 늘어나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되는 슬림 베젤(테두리)이 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디스플레이에는 이른바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 기술이 새로 적용돼 베젤이 전작의 2.2mm에서 약 1.55mm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두께 8.25mm ▲길이 159.9mm ▲폭 76.7mm ▲무게 221g로 전작의 ▲두께 7.85mm ▲길이 160.7mm ▲폭 77.6mm ▲ 무게 240g과 견줘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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