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쇼이구 러 국방장관 만나 극초음속 전투기 등 항공 장비 시찰
신유진 기자
1,164
공유하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항공우주군 장비를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각)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항공우주군 장비를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차를 타고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 도착해 쇼이구 장관을 만났다. 쇼이구 장관은 전략 항공기 3대 등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사용하는 항공기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김 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탑재한 미그(MiG)-31I 전투기 등 최신 장비를 살펴봤다며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살펴본 전략 항공기는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Tu-95와 Tu-95MS, 초음속 폭격기 Tu-22M 등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태평양함대 사령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에도 극동 지방을 돌며 러시아 방문을 이어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