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내년 '파리 올림픽' 뛰나… 아르헨 감독 "와일드카드 차출" 희망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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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U-23 축구팀 감독이 내년 파리 올림픽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출전을 희망한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아스 미국판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U-23 대표팀 감독이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를 와일드카드로 차출해 파리 올림픽에 데려가려 한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를 이뤄 출전한다. 한 팀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3명의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출전시킬 수 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갖춘 두 선수가 함께해준다면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는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결정적 순간 존재만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종종 있는데, 메시는 완벽하게 그런 유형이다"고 말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여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11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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