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22일 슈가는 군 대체복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첫 출근한다. 슈가는 이곳에서 먼저 근무를 시작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기초 군사 훈련 뒤에는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이로써 슈가는 멤버 진과 제이홉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의 대체복무 후에도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17일 대체 복무를 시작하기 앞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만나게 될 테니"라며 "저도 근 2년 동안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025년"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현 소속사인 하이브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025년에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