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카카오톡 가입자 2900만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와 협력·대응체계 마련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은행권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신속하게 국민에게 전파해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국민 대다수가 가입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권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4~27일을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 내에 '은행권 보이스피싱 대응 노력' 메뉴를 신설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적극 알리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IT 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 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