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신간] 딴생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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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지만, 남과 다른 내 아이의 모습을 보면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정해진 길을 따라 자라길 바라게 된다.
책 '딴생각 세탁소'는 이런 우리들의 생각이 부질없음을 알려준다.
주인공 나루는 호기심이 많고 딴생각을 즐겨 한다. 등굣길, 나루는 교실로 바로 가지 않고 놀이 정원으로 가서 개미구멍과 개미들을 관찰한다.
수업 시간, 나루는 엉뚱한 대답을 해서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딴생각을 즐겨 하는 나루의 엉뚱한 말과 행동은 때때로 다른 사람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딴생각을 자주 하는 바람에 일을 망쳐버렸다고 생각하는 나루 앞에 딴생각을 말끔하게 세탁해 주는 세탁기가 나타난다.
나루는 딴생각을 세탁한 후 입력된 대로 말하고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로봇 같이 변했다. 이상하지만 재미있고 엉뚱한 아이에서 그냥 이상한 아이로 바뀐 것이다.
딴생각을 다시 찾은 후에야 나루는 다시 나루다워진다. 딴생각은 나루를 나루답게 만들어 주는 생각인 것이다.
책은 이렇게 걱정이 모두 사라져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듯이 딴생각이 모두 사라져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엉뚱한 생각이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사례처럼 딴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변화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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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딴생각 세탁소'는 이런 우리들의 생각이 부질없음을 알려준다.
주인공 나루는 호기심이 많고 딴생각을 즐겨 한다. 등굣길, 나루는 교실로 바로 가지 않고 놀이 정원으로 가서 개미구멍과 개미들을 관찰한다.
수업 시간, 나루는 엉뚱한 대답을 해서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딴생각을 즐겨 하는 나루의 엉뚱한 말과 행동은 때때로 다른 사람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딴생각을 자주 하는 바람에 일을 망쳐버렸다고 생각하는 나루 앞에 딴생각을 말끔하게 세탁해 주는 세탁기가 나타난다.
나루는 딴생각을 세탁한 후 입력된 대로 말하고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로봇 같이 변했다. 이상하지만 재미있고 엉뚱한 아이에서 그냥 이상한 아이로 바뀐 것이다.
딴생각을 다시 찾은 후에야 나루는 다시 나루다워진다. 딴생각은 나루를 나루답게 만들어 주는 생각인 것이다.
책은 이렇게 걱정이 모두 사라져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듯이 딴생각이 모두 사라져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엉뚱한 생각이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사례처럼 딴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변화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딴생각 세탁소 / 홍민정 지음 / 김도아 그림 / 좋은책어린이 펴냄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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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