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후 배터리 빨리 닳아"… iOS17 소비자 불만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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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7 업데이트 후 아이폰 배터리가 이전보다 빨리 닳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최근 iOS 17 업데이트를 한 아이폰 유저들이 배터리가 빨리 닳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형 아이폰 모델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속도가 더 느려지는 현상을 겪은 사용자들도 있다.
아이폰의 '배터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폰 이용자 사이에선 iOS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이 악화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일각에서는 아직 iOS17 최적화가 완료되지 않아 배터리가 과소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iOS17에는 통화시 상대방에게 사진, 미모티콘을 통해 자신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연락처 포스터, 충전 중일 때에도 각종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스탠바이', '네임드롭'을 이용한 더 편리한 공유 등 기능이 추가됐다. iOS 17은 2018년 이후 나온 아이폰에만 지원된다.
iOS17이 적용된 아이폰15 시리즈는 내달 1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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