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3일 비 내리는 서울 남산공원 산책로 모습. /사진=뉴스1
30일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3일 비 내리는 서울 남산공원 산책로 모습. /사진=뉴스1


30일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외출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은 비교적 구름이 많고 흐리다. 여기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등은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올 전망이다. 이 시간 귀경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서울·인천·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 등은 5㎜ 내외로 예보됐다. 전북,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 등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곳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