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울고 수출 웃은 GM 한국사업장… 해외판매 전년 대비 66.2%↑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투톱 활약에 전체실적 개선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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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만654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총 2632대 판매에 그쳤다. 총 142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부터 GM 창원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대를 달성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397대 팔렸다. 1회 충전 시 40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02대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3210대 팔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0월에는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역대급 경품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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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