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스타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맞은 건물 아래에서 소방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미국의 팝 스타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맞은 건물 아래에서 소방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미국의 팝 스타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고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탈출했다.


미국 CNN과 이스라엘 매체 등에 따르면 마스는 60여명의 콘서트 스태프와 함께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소셜 미디어엔 마스가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현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주최자인 라이브 네이션은 7일(이하 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마스는 지난 4일 이스라엘에서 첫 공연을 해 6만명을 끌어모은 뒤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상자는 수천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