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연 "1년에 1억 이상 써… 자식들이 나를 ATM 취급"
신유진 기자
3,477
공유하기
|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워킹맘에 대한 현실과 고충을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김혜연은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연은 "아이들에게 난 언제든지 ATM이다. (아이들이) 엄마는 자동으로 누르면 돈 나오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하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혜연은 "(아이들에게) 1년에 1억원 이상 쓰는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우리 바쁠 땐 엄마가 없지 않았냐'고 하더라. 그 말이 더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워킹맘들이 겪는 모성 벌칙이란 게 있다"며 "아이와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면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연은 "과거 뇌종양 2개가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 제가 너무 무너지더라. 나는 일만 하고 다녔고 아이들과의 추억이 하나도 없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