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2개사, 이달 부실채권 1000억원 털어낸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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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규모의 저축은행 부실채권이 이달 중 우리금융F&I에 매각된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지난달 29일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실시 후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최종 매각의사를 결정했다. 이에 대출원금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이 우리금융 F&I에 이달 중 매각될 예정이다.
매각가율은 기존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에 대비해 약 130% 인상된 수준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캠코 매각에 한정돼 있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동매각 등을 통해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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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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