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힘' 멤버 완전체 재계약에… 와이지엔터, 20% 급등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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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4인 전원이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21.88%)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건에 대한 의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가 재계약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말부터 부진했던 주가가 20%대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랙핑크 재계약이 우려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해 기대감을 낮춘 바 있다.
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케이팝(K-POP) 걸그룹 최초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간판 아티스트다.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기도 한 블랙핑크는 이번 재계약에 따라 초대형 월드 투어를 돌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블랙핑크가 K-POP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 시장에서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기업가치를 누르던 블랭핑크 재계약 불투명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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